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세포막 형성과 호르몬 합성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혈액 내 수치가 높아지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
1. 쉽게 피로해짐
혈액이 끈적해지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피로감이 쉽게 찾아옵니다.
2. 두통과 어지럼증
혈관이 좁아져 뇌혈류가 감소하면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흉통·가슴 두근거림
심장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흉통,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같은 협심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손발 저림과 차가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손발 끝이 저리거나 차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시야 흐림
망막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시야가 흐려지고, 일시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황색종(xanthoma)
콜레스테롤이 피부 밑에 쌓여 눈가, 손, 발, 무릎 등에 노란 혹이나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호흡 곤란
심장 기능 저하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호흡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8. 소화불량
혈류 장애로 위장 운동이 떨어져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높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 동맥경화: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협심증·심근경색: 심장 혈관이 막혀 흉통, 급성 심장 발작 발생
-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의식 소실, 마비 증상 유발
- 말초혈관질환: 다리 혈관이 막혀 걷기 어려움, 통증 발생
콜레스테롤 높을 때 생활 관리법
-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줄이고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
-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 개선
- 금연·절주로 심혈관 건강 지키기
-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수치 관리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피로, 두통, 흉통, 손발 저림, 시야 흐림, 황색종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